나의 키보드 레이아웃

나는 주로 다음과 같이 2개의 레이아웃을 사용한다. 내가 사용하는 키보드는 개조한 HHKB-JP.

F13의 사용

나는 이 키를 왼손 손날로 누른다.

F13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.

  • 입력기를 무조건 영문(com.apple.keylayout.ABC)으로 전환하고, ESC키 입력을 보낸다.

F13은 vim을 자주 사용하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키이다.

터미널 vim은 물론이고, IDE vim 플러그인에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ESC를 입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.

L1(FN)의 사용

  • L1을 누른 상태에서
    • h, j, k, l을 방향키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• u, i, o, p를 각각 home, page down, page up, end키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• menter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• ,backspace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• .delete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• 왼손이 닿는 1, ~ bF1 ~ F20으로 사용할 수 있다.

짧은 스페이스의 활용

부담없는 복사 - 붙여넣기

  • 스페이스 키가 짧기 때문에 command키가 평범한 키보드보다 많이 오른쪽에 있다.
  • 따라서 command + c, command + v 붙여넣기를 할 때 손가락 위치가 매우 자연스럽다.

엄지손가락으로 누르는 오른쪽 쉬프트 키

  • 오른손 엄지손가락으로 오른쪽 shift키를 누를 수 있으므로 새끼손가락 관절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.

F16의 활용

나는 이 키를 오른손 손날로 누른다.

이 키는 hammerspoon을 사용해 두 가지 기능을 붙여 쓰고 있다.

  • f16 키를 눌렀다 떼면 한/영 전환이 된다.
  • f16 키를 누른 상태에서 q,w,e,r,a,s,d,f로 마우스를 조작할 수 있다.
    • q, a는 마우스 휠 위/아래 이다.
    • e,s,d,f는 마우스 포인터를 위,왼쪽,아래,오른쪽으로 이동시킨다. 쉬프트를 누르고 있으면 느리게 이동시킨다.
    • w,r은 클릭, 우클릭이다.

F17의 활용

이 키도 오른손 손날로 누른다.

이 키는 hammerspoon을 사용해 두 가지 기능을 붙여 쓰고 있다.

이 키를 누른 상태에서 다음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.

등록해둔 앱 실행

  • space: 터미널 활성화(또는 실행)/숨기기
  • c: 구글 크롬 활성화(또는 실행)/숨기기
  • n: 메모장
  • f: 파이어폭스

윈도우 이동

  • 1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/4 사이즈로 조절하고 왼쪽 아래로 이동.
  • 2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/2 사이즈로 조절하고 아래로 이동.
  • 3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/4 사이즈로 조절하고 오른쪽 아래로 이동.
  • 4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/2 사이즈로 조절하고 왼쪽으로 이동.
  • 5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00% 사이즈로 조절.
  • 9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화면의 1/4 사이즈로 조절하고 오른쪽 위로 이동.
  • -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왼쪽 모니터로 보낸다.
  • +: 현재 실행중인 윈도우를 오른쪽 모니터로 보낸다.

히스토리

unimap.hex 커밋 히스토리

2017-05-13

b103a64876d206fbdd23929d7d4a5e67233e4503

최초 설정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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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F13의 위치는 이때부터 고정되어 있다. F13을 hammerspoon으로 한영전환 ESC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던 것.
  • ESC의 위치는 제일 아랫줄의 F13키 옆. 한영전환 기능이 없는 ESC도 어디엔가 놔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.
  • L1을 양쪽으로 설정하였다.
  • RShift가 스페이스 키 오른쪽에 있다. 엄지손가락으로 쉬프트 키를 누르는 것은 너무나 편안했으므로 이후로도 계속 사용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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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yer 1의 배치는 엄지로 L1을 누르면서 대체로 Vim과 비슷한 사용을 염두에 둔 것들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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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ayer 2는 마우스를 조작하기 위한 배치. 그러나 TMK에 내장된 마우스 조작은 그다지 편리하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