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hp 이야기
개발
1994년에 그린란드의 프로그래머 라스무스 러도프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얼마나 방문자가 많았는지를 확인해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 언어를 만들었다(그래서 그는 언어의 이름을 Personal Home Page라고 붙였는데 앞글자만 따서 PHP라고 부르게 되었다.) 1995년 6월에 러도프는 PHP 패키지의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. 여기에는 데이터베이스 지원 기능과 동적 웹 페이지 생성 지원 기능이 들어 있었다.
처음에 PHP는 유닉스형 운영체제에서만 돌아갔다. 그런 운영체제는 사용하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므로 1998년 1월에 전 세계 웹서버의 겨우 1%만이 PHP를 사용했다. 하지만 그해에 이스라엘 회사가 러도프로부터 PHP 개발을 넘겨받고 추가 기능과 윈도우즈 지원 기능이 포함된 3.0 버전을 발표하자 인기가 상승했다. 가장 잘 나갈 때 PHP 3.0은 전 세계 서버의 약 10%에서 돌아갔다. 2년 후에 발표된 PHP 4는 웹 개발자들에게 조금 더 인기를 끌었고 2004년 7월에 공개된 PHP 5는 더욱 많이 사용되었다. 1
참고문헌
- 프리-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 / 크리스토퍼 토찌 저/이재범 역 / 지식함지 / 초판 1쇄 2019년 12월 12일
주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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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-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혁명의 역사. 4장. 233쪽. ↩